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엠디바이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으며, 엠디바이스는 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목차
1. 기업 개요 및 재무상황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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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상황
제품 포트폴리오
(1) 패스트로 MS150
고성능을 갖춘 컴팩트하고 빠른 스토리지 SSD 최대 2TB 대용령을 제공 낮은 대기시간이 중요한 고속데이터 거래에 사용 가능
(2) 패스트로 MS550 SATA 3
서버 스토리지 용량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급 SSD
(3) 낸드플래시 3D TLC NAND
패키킹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에 적용
2. 엠디바이스의 성장 배경과 기술력
엠디바이스는 2009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해온 기업입니다. 반도체 스토리지 시장에서 그들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자체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컨트롤러, 낸드플래시, D램 등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BGA SSD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독자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엠디바이스가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엠디바이스는 반도체 스토리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예견하고, SSD 중심의 저장장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이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3. 실적 회복과 상장 추진
엠디바이스는 202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의 반등과 함께 기업용 SSD 판매 증가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246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엠디바이스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진행하며,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합니다. 삼성증권은 IPO 과정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4. 미래 성장 전략과 전망
엠디바이스의 조호경 대표는 SSD 시장의 글로벌 확대와 함께 엠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반도체 스토리지 관련 기술 혁신에 매진하고, 인공지능, 전기차,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산업에 기술력을 적용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엠디바이스가 단순한 반도체 스토리지 기업을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5. 결론
엠디바이스의 코스닥 상장 추진은 반도체 스토리지 시장에서 그들의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글로벌 SS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엠디바이스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상장은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엠디바이스의 미래 행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