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는 국내 쇼핑몰 대신 해외직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할인폭이 크다고 해도, 직접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직구를 할 때에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정확한 영문 주소와 배송 대행지 확인
해외직구를 할 때는 정확한 영문 집 주소와 배송 대행지 주소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소가 잘못되면 제품이 잘못 배송되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문 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과 같은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여 기입하시고, 배송 대행지 주소는 해당 서비스의 홈페이지에서 여러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개인통관부호 발급 필수
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려면 개인통관부호가 필요합니다. 이는 관세청이 발급하는 개인 식별 번호로, 통관과 세관 절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개인통관부호는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홈페이지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번호는 변하지 않으니 한 번 저장해 두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해외 쇼핑몰에서 이 번호를 미리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매번 입력할 필요가 없도록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해외 원화 결제 차단하기
해외직구 시 대부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결제 통화는 현지 통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를 이용해 원화로 결제할 경우,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화 결제 수수료는 3~8% 수준으로, 모르고 결제했다가는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따라서 해외직구를 시작하기 전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를 신청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마이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직구를 계획 중이라면, 위의 세 가지를 반드시 체크하세요. 정확한 주소 입력, 개인통관부호 발급, 그리고 원화 결제 차단 설정만 잘해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알뜰한 쇼핑 성공하세요!